[사진=KBS 스포츠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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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축구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를 비롯한 유벤투스 선수단이 한국 땅을 밟았다.

26일 오후 2시 45분경 유벤투스 선수단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초 예정된 입국 시각은 오후 12시 30분이었지만, 비행기가 연착된 탓에 2시간가량 지연됐다.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공항은 유벤투스 선수단을 맞이하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부 팬들은 호날두의 얼굴을 직접 그린 현수막을 들고 기다리기도 했다.

입국장에 들어선 호날두는 자신에게 환호를 보내는 팬들을 향해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안전 사고를 우려해 따로 사인 등은 해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곧바로 준비된 버스에 탑승한 유벤투스 선수단은 숙소로 이동해 짐을 푼 뒤, 오늘(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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