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장애인위원회(위원장 황귀주)발대식이 26일 오후,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발대식에는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시당 강창덕 상임고문, 차청현 고문, 문상필 전국장애인위원장 및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 장애인공약 추진위원회 고관철 위원장, 서울‧경기‧광주‧울산 시‧도당 장애인위원장, 대구 광역‧기초의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27일 제9차 상무위원회의 의결로 선출된 황귀주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대구는 원래 사회복지의 메카였다. 그러나 지금의 대구는 장애인 관련 조례가 너무나 미비하다. 자유한국당 의원 일색이었던 대구 지방의회가 너무나 장애인 관련 법안에 무심했던 결과다. 이제 우리당 지방의원님들께서 장애인 관련 법안 발의 등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기 바란.”고 전했다.

이어 강창덕 상임 고문과 문상필 전국장애인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문상필 전국장애인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 대구 의석 절반이상 민주당이 되길 기대하며 장애인 위원회에서 열심히 총선승리를 위해 돕겠다. 장애 감수성이 뛰어난 후보들이 민주당 의원으로 많이 당선되어 소외 계층의 아픔을 함께해주고 대구경북 장애인 조례 등에 관심있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은 축사에서 “장애인 위원회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문상필 위원장을 비롯 멀리 각지에서 참석해주신 장애인위원장님들과 당원 동지들께 감사드린다. 시당위원장으로서 늦었지만 황귀주 위원장이 대구시당의 신임 장애인위원장을 맡아 열정을 보이는 모습에 너무 든든하다.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장애를 가진 국민이 우리 주변에도 많은데 이 분들이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대구시당 장애인위원회가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