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일본 수출 규제 이후 2주 연속 상승하던 주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27일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8기가바트 D램 제품이 26일 기준으로 평균 가격이 3.636달러를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 2.7%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대적으로 저샤양 제품인 4기가비트 D램은 1.746달러를 기록했으며 낸드플래시는 2.483 달러로 나흘째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에는 차질이 없었으며 수급변화도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정세를 되찾았었다고 봤다. 향후 규제 확대에 따라 메모리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은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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