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9일 오후 경남 함양군 백전면 50리 벚꽃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걷고 있다. 2019.04.09. (사진=함양군 제공)
[사진=함양군 제공]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일요일인 오늘(28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중부 지방에는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기상청은 “장마 전선상에서 강한 비구름 대가 발달하며 중부 지방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많은 곳은 150㎜를 넘기는 곳도 있겠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로 전망된다.

밤에는 남부 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 바다에서 0.5~1.5m, 남해 앞 바다에서는 0.5~1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에 머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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