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월요일인 29일은 장맛비가 그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강원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겠다”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낮 12시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20~60㎜다.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서해 5도는 5~40㎜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불쾌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에 머물겠다. 자외선 지수 역시 대부분 ‘높음’~‘매우 높음’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 바다와 동해 앞 바다에서 0.5~1.5m로 예상된다. 남해 앞 바다는 0.5~1m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