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 학습 의욕 높은 주민들의 자기계발 위해 연세대와 협력

- 연세-서대문 '자격증·전문가 과정' 개설.. 8월 5일부터 선착순 모집

- 커피마스터, 독서심리지도사, 글쓰기지도사 등 10개 과정

- 수강료의 50% 구청, 20% 연세대가 지원... 구민은 30%만 부담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과의 협약을 통해 구민을 위한 ‘2019 연세-서대문 자격증·전문가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커피마스터, 독서심리지도사, 심리상담사, 글쓰기지도사, 맥주전문가, 체형관리전문가, 독서지도사, 선물포장코디네이터, 화훼연출가, 전통민화실기지도사 등 10개 과정이 운영된다.

모두 ‘연세대 미래교육원’에 개설돼 있는 과정으로 8월 31일부터 12월 14일까지 15주간 과정별로 주 1회 3시간씩 교육원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커피마스터와 맥주전문가 등 일부 과정은 저녁 7시부터 강의가 시작돼 직장인들도 도전해 볼 수 있다.

수강료(과정별 40〜70만 원)의 50%를 서대문구청이, 20%를 연세대가 지원해 개인은 과목에 따라 30%(12〜2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따라서 구민들이 양질의 전문교육을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취업과 창업을 위해 관련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거나 각 분야 전문가로 입문하기를 원하는 서대문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0개 각 과정당 3∼20명으로 모두 53명이다.

수강 희망자는 8월 1일부터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8월 5일에서 19일까지 구청 교육지원과(홍은2동주민센터 3층)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이용해 내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이메일로 신청서를 보내는 경우,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해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8월 1일부터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와 연세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주민 소질계발과 직업능력 향상, 사회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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