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 보행지킴이회원 등과 합동으로 대구지방법원 앞에서 ‘릴레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수성경찰서, 보행지킴이회원 등과 합동으로 대구지방법원 앞에서 ‘릴레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지난 26일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 전체를 순회하는 '릴레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 교통사고 대부분이 무단횡단이나 운전 부주의 등 교통안전의식 부재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 최근 3년간 보행자 사망이나 중상사고 3건 이상이 발생한 지점 68개소 전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협력단체 및 수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연말까지 지속 순회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4m 높이의 초대형 배너를 활용,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임을 이색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해당 지점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캠페인 장소 주변 곡각지․횡단보도 등 보행자 교통사고의 주요 요인이 되는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계도활동도 병행하여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해 보행자 교통안전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다. ”지속적인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 등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교통안전 개선활동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행복수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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