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불허전 사천 햇전어!! 역대급 인파 몰려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제18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금동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피서철을 맞아 역대 최다 21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꾸준한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성황리에 축제를 마무리했다.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 사천시 제공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 사천시 제공

24일 장제영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막을 연 이번 전어축제는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전어 먹거리 장터 운영, 초대가수 축하공연, 마도 갈방아 공연, 매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맨손 전어잡기, 전어회 무료시식회, 찾아가는 사천수산물 깜짝경매,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전어축제 행사장을 가득 채워 많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전어 금어기가 해제된 뒤 바로 잡히는 전어들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전어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여름철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천 햇전어를 한 접시에 1만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즐기고, 머무르고 가실 수 있는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현장 룰렛 돌리기 행사를 통해 전어 영수증 지참자에게 케이블카 무료 탑승권 등의 상품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미각을 충족시켜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사천의 자연까지 느끼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하였다.

전어축제 추진위원회 및 시 관계자는 “전어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올해 부족하고 미흡했던 점을 개선하여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기다릴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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