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더위가 본격 시작되면서 남원시 도통동 동사무소 인근에 개장한 도심 물놀이시설 ‘물방개 워타파크’가 개장됐다.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30일 개장한 물방개 워터파크에는 하루 평균 350~550여명이 찾아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는 피서명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물방개 워터파크에 주변 그늘막에는 아침 일찍부터 시민들이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시는 물방개 워터파크를 추석 명절 전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쉰다. 또, 어린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했다.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물놀이장 및 저장탱크 청소, 급수・배수・소독・여과기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피서와 쉼터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익시설도 보강했다. 사용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물방개 워터파크가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물은 상수도를 사용하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하는 등 수질관리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물방개 워터파크를 찾는 어린이들이 신나는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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