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 등과 4대 불법주․정차 근절 병행 등 온열질환 발생 예방 홍보에 나서

옹진군,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점검 캠페인 전개
옹진군,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점검 캠페인 전개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30일 제28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영흥면 장경리해수욕장에서 여름철 대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중부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 송도소방서, 영흥발전본부 등 유관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하여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주민과 해수욕장 방문객에게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건강관리 수칙, 무더위쉼터 이용 등을 안내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옹진군도 불법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로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4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소화전 주변 5m, 교차로 모퉁이 5m, 버스 정류소 10m, 횡단보도)의 홍보도 실시했다.

군은 여름철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폭염과 휴가철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자연재난대비 기간 동안에는 재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에는 3대 안전수칙 ‘물, 그늘, 휴식’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더운 날 외출 시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자주 이용하여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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