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이상 절감 751개 사업장 중 실적 우수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136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개인(가정)이나 사업장(단체)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사용량을 관리하면서 에너지절약 실적이 우수한 회원에게 마일리지(보상)를 제공하는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S) 단체는 LG유플러스와 엘지전자, 신당5동 어린이집 등 3곳과 고명경영고등학교다. 규모에 따라 100만~1000만원의 우수단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우수(A)등급으로는 서울여자대학교, 롯데마트구로점, 나진산업, 한국효병원, 만천실업, 영등포병원,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현대교통, 남부여성발전센터 등 10곳이다. 나머지 104곳은 장려(B) 등급을 받았다. 각각 70만~700만원, 50만~5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초·중·고 우수학교(A)는 서울전곡초등학교와 신현고등학교 2곳이다. 서울경동초등학교, 서울동자초등학교 등 16개교는 장려(B)학교로 선정됐다. 각각 500만~700만원이 제공된다. 

단체회원은 6개월에 한번 이전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률이 전년 같은 기간 10~30% 이상일 경우 에너지절감 실천사례와 함께 S·A·B등급으로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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