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10월6일까지 '애니메이션' 공모
작품비용 200만원, 홍보리플렛 제작 지원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조감도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조감도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서울로미디어캔버스 기획전시 '애니메이션'을 공모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영상콘텐츠 등 전자적 빛으로 이뤄진 예술작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하는 미디어플랫폼이다. 의미 있는 예술행위를 통해 공공미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 가능한 미디어스크린이다. 

주중·주말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표출내용은 전문작가·시민작품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전시는 전문작가 작품, 대외협력 작품, 시민영상 작품이 해당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실시간 사진표출, 프러포즈 이벤트 등이다. 

애니메이션 공모는 애니메이션 분야의 창작의욕을 증진시키고 가능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전시다. 리듬이 주제다. 삶의 리듬, 신체의 리듬, 내면의 리듬 등 리듬에 관한 다양한 해석을 살펴볼 수 있는 주제로 공모가 진행된다. 

응모 자격은 애니메이션, 순수미술(회화, 드로잉), 미디어콘텐츠(미디어아트, 영상작품), 일러스트, 영화 등 시각예술 작가들이다. 경력제한은 없다. 

공고기간은 10월6일까지다. 접수일은 9월30일부터 10월6일까지다. 참가신청서, 참가동의서, 전시계획서 1부(A4 1~2장), 작품(동영상) 1~2점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500MB 이내, 5~10분 내외다. 영상 확장자는 AVI, WMV, MP4 등을 권장한다. 해상도는 1024×292 픽셀(3.8대 1)이다. 캔버스 화면크기로는 29.14 × 7.68m다. 

시는 총 10명을 선정해 작가별로 작품비용 200만원과 홍보리플렛 제작을 지원한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독창성, 예술성, 전시적합성, 공공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문화본부 디자인정책과 공공미술사업팀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역량 있는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리듬에 대한 예술적 세계관을 살펴보는 공공미술 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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