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위한 농가 필수 의무교육 현장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위한 농가 필수 의무교육 현장

[일요서울ㅣ강진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30일부터 (사)한국친환경인증기관 협의회 주관으로 친환경 인증 농가 및 인증 희망 농가 34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 농가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정부가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의무교육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2020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신청하려는 농가는 관련 교육을 2년 1회 주기로 이수하고, 인증 신청 시 교육 이수 증명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신규 농가는 3시간, 갱신 농가는 2시간의 의무교육을 이수해야한다.

이에 군은 지난 30일 도암면을 시작으로 8월 1일에는 신전면, 8월 2일에는 마량면 회의실에서 친환경 인증 기준 및 인증 사업자 준수사항 등 친환경 농가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증제도 뿐 만 아니라 친환경농산물 인증 소요 비용 전액 지원 등 강진군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돼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관내 농가들의 활발한 교육 참여로 인증제를 비롯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강진의 친환경 농산물이 소비자의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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