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동체들이 전주한옥마을에 마련된 공동체 공유공간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 전주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옥마을 인근 공동체 공유공간에서 8월 한 달 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1일 송천한라비발디 그루터기 공동체의 요리체험을 시작으로 △‘특별한날’의 페이스페인팅 △‘업싸이클링’의 화분을 활용한 업싸이클링 용품제작체험 △‘건강한이야기’의 요리만들기 체험 △‘온우리옷’의 한복소품 만들기 체험 △‘행복한제작소’의 부채, 엽서 캘리그라피 체험 △‘4050소셜스토리’의 커피를 이용한 천연세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온두레공동체 공유공간은 △20여명 정도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빔프로젝트를 갖춘 회의실 △요리체험이 가능한 조리공간 △작품전시 및 체험활동이 가능한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달 전주지역에서 활동중인 공동체들이 모여 체험이나 전시, 요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면서 공동체의 역량도 키우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운영된 총 53회의 프로그램에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김성남 전주시 공동체육성과장은 “한옥마을에 놀러온 관광객 및 방문객들이 공동체 공유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해 함께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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