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주총회 정관개정 통해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 진주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올해 수출딸기통합조직인 ‘농업회사법인(주)케이베리’(대표 최영일, 이하 케이베리)가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주)케이베리 주주총회     © 진주시 제공
농업회사법인(주)케이베리 주주총회 © 진주시 제공

시에 따르면 케이베리는 앞서 창원에 자리 잡고 있었으나, 수출딸기의 75%를 차지하는 신선농산물 전국 제1의 도시인 '진주시'로 이전하는 것이 주주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모아져 지난 31일 주주총회의 정관개정을 통해 결정됐다.

수출딸기통합조직 케이베리는 2012년 딸기 수출선도조직 경남무역으로 결성돼 한국국딸기 해외수출 최우수 선도조직으로 선정됐고 정부 수출방침에 따라 딸기생산농가와 수출업체가 공동출자해 통합조직인‘케이베리’로 새 출발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신선농산물 전국 제1의 도시인 진주에 케이베리가 이전하는 것은 매우 축하할 일이다”며 “케이베리가 이전해 기존 딸기 수출 5000만 불을 넘어 1억 불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수출환경이지만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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