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합천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31일,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및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해공원 및 정양레포츠공원 공중·간이화장실, 탈의실 등에서 합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촬영을 점검했다.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     © 합천군 제공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 © 합천군 제공

이번 점검은 합천경찰서와 함께 몰래카메라 전파·렌즈탐지장비를 이용해 점검했으며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화장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분기별로 환경위생과, 주민복지과, 안전총괄과, 합천경찰서 등 불법촬영카메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합동점검을 하고 있으며, 2019년 111개소의 공중화장실 등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속적인 점검 추진뿐만 아니라, 공공비상벨 설치 확대 및 안심스크린 설치 등으로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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