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북한 미사일 발사관련 국방,외통,정보위-원내부대표단 연석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북한 미사일 발사관련 국방,외통,정보위-원내부대표단 연석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1일 국회에 북한의 군사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한국당은 이날 제출한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 규탄 및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에는 북한이 최근 신형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이후 한국을 향한 겁박에 대한 엄중 경고와 군사적 도발을 규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우리 정부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해결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시키기 위한 군사적 행위와 도발을 절대 용납하지 않고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모든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했다.

한국당은 결의안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위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평화적 노력에 책임 있는 자세로 적극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북한의 지속적인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을 규탄함과 더불어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유엔안보리회의가 조속히 소집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했다.

이날 제출한 결의안에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국회 국방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백승주 의원 등을 포함해 원내부대표단과 국방위원 등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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