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8월 1일 까지 양일간 예초작업 실시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동부사적지 고분군’이 지난달 31일부터 8월 1일 까지 양일간 예초작업을 실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경주동부사적지대는 사적 제161호로 지정된 구역이며 지정면적은 66만 9293㎡이다. 동부사적지대는 황남동·인왕동뿐만 아니라 첨성대·계림·안압지·월성을 포함하는 지역으로서 이들 유적은 각각 별개의 사적으로 지정돼 있다.
아울러 내물왕릉으로 부터 시작되는 수십기의 신라 고분이 동부사적지에 잘 보존돼 있는데 이 대형고분을 예초작업하기 위해서는 3인 1조가 돼 작업을 한다.
한편, 경주시는 사적지의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1년에 2~3회의 예초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환식 사적관리과장은 “잔디 깎기 사업을 계속 실시해 사적지를 깨끗하게 정비함과 더불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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