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실N농특산물 유통센터 추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협의회인 ‘임실군 로컬푸드 협의회’를 개최했다.

임실군 로컬푸드 협의회(위원장 이원섭 농촌산업국장)는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20억)에 선정된 임실N농특산물 유통센터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축됐다.

행정과 민간사회단체 등 위원 18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임실군 농특산물의 생산 및 유통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임실N농특산물 유통센터 구축사업은 저온저장실, 선별장, 농특산물 판매장, 식당, 카페 등을 조성하여 임실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유통과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  정천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는 “로컬푸드는 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이 아닌 지역농업을 살리고 중소농, 고령농 중심의 시장을 형성하여 농가의 수혜를 넓히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N농특산물 유통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지역 내·외 소비를 촉진하고, 대외적으로는 청정임실 이미지 제고와 임실치즈의 유통체계를 연계한 도심권 유통체계를 구축해 임실 농업을 활성화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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