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물놀이장 3일 개장. . .김 의원 “예산확보부터 조성공사, 개장까지 현장 누벼”

김인호 달서구의원이 1일 대곡물놀이장을 찾아 개장 준비사항을 살피고 있다.
김인호 달서구의원이 1일 대곡물놀이장을 찾아 개장 준비사항을 살피고 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김인호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진천·대곡·유천)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은 폭염 대응시설로 대곡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이달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곡물놀이장 개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위를 씻어줄 반가운 소식이다.

대곡공원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26일 준공했다.

최상극 달서구의회 의장(왼쪽에서 세번째), 김인호 달서구의원(왼쪽에서 다섯번째)이 대곡물놀이장 안전요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상극 달서구의회 의장(왼쪽에서 세번째), 김인호 달서구의원(왼쪽에서 다섯번째)이 대곡물놀이장 안전요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약 800㎡ 규모로 조성된 물놀이장은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2개소(어린이용, 유아용), 워터 터널, 위에서 물이 쏟아지는 워터드롭 등 놀이시설 9종 14점과 앉음벽을 설치했으며, 간이 탈의실, 야외샤워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달서구 관내 물놀이장 시설 중 유일하게 친환경인증 탄성포장재 제품을 사용했고, 물놀이장 활용도를 높이고자 체육시설 탄성포장재를 설치했다.

대곡물놀이장 조성사업 예산확보 단계에서 장소선정, 공사진행 과정까지 직접적인 노력을 기울인 달서구의회 김인호 의원은 1일 현장을 방문해 개장전 주민 편의사항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등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기초의원의 자질 문제로 언론 등에서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김인호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곡물놀이장 전경
대곡물놀이장 전경

김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물놀이 시설물 선정에 있어서도 지역주민은 물론 물놀이 당사자인 어린이와 부모들을 초청해 여러차례 의견을 청취해 시공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이 친환경 물놀이장 조성과 안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돼 대단히 기쁘다. 이태훈 구청장과 구청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그는 “2015년 타 구청 물놀이장의 피부염 사태 발생관련, 동일 사례방지를 위한 사전, 사후 수질개선 노력과 전담인력 4~6명을 고정배치해 이용안내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요원의 사전교육프로그램이나 매뉴얼이 있는지를 집중 살펴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서 물놀이장이 조성된 만큼 무더운 여름을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곡물놀이장은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평일 11시부터 오후 4시40분, 휴일 오후 5시40분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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