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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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지난 3개월 동안 25개 증가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최근 3개월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이날 기준 59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총 2128개로 3개월 전과 비교해 25개가 증가했다.

총 59개사의 계열사 편입이 있었고, 34개사의 계열사 제외가 있었다.주된 계열 편입 사유로는 회사설립(23개), 지분취득(23개) 등이었고 계열 제외 사유로는 지분매각(11개), 청산종결(11개), 흡수합병(2개) 등이 있었다.

신규 편입회사가 많은 집단은 농협(12개), 한화(11개) 순이었다. 계열 제외 회사가 많은 집단은 SM(4개), 네이버(4개) 순이었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SK에서는 SK텔레콤이 디지털 광고 플랫폼 회사인 인크로스와 그 자회사를 인수했다. 농협은 광고대행사인 메큐라이크, 그랑몬스터 등 8개 회사를 계열 편입했다.

카카오는 웹소설 관련 회사 사운디스트엔터테인먼트와 알에스미디어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CJ E&M은 광고·공연기획 회사 비이피씨탄젠트를 지분취득해 인수했다.

SM과 중흥건설은 각각 신문사 헤럴드와 울산방송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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