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광주시는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정민곤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자치구 안전국장 등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2일 광주시는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정민곤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자치구 안전국장 등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광역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일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정민곤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자치구 안전국장 등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와 자치구는 상무지구 클럽 구조물 붕괴사고, 증심사 천 목교 보행자 추락사고 등 비슷한 유형의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원인 파악과 관리체계 강화,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시는 자치구에 불법건축물에 대한 단속·관리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안전점검 실시, 8월부터 시행되는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등을 주문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사회불안을 높이는 재난과 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집중 관리대상 유형을 선정해 관리하고, 현장조사를 통한 재발방지대책 수립과 이행상황 점검, 안전감찰을 강화하겠다”며 “자치구에서도 현장 우선,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에 적극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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