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호캉스 야경산책, 군산‧공주‧여수행 밤마실 야행열차

울산태화강대공원 야경 [코레일관광개발]
울산태화강대공원 야경 [코레일관광개발]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장마가 끝나고 시작된 폭염을 극복하기 위해 ‘더위사냥이야(夜)! 기차여행’을 운영한다.

고래탐사와 부산‧울산 호캉스 야경산책,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군산‧공주‧여수행 밤마실 야행열차로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사냥해보자.

 

고래바다여행선 타고 고래탐사!

부산‧울산 야경산책 호캉스 1박2일

 

바다를 달리며 확률10%의 행운으로 만날 수 있는 고래를 찾아보고, 명소관람과 야경 호캉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면?! 여름더위를 이겨낼 색다른 여행을 소개한다.

부산코스는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의 조화가 멋진 해동용궁사를 시작으로 부산에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아난티 코브, 우리나라 대표해수욕장 해운대, 국제시장과 용두산 부산타워 야경을 둘러본 뒤 부산역 인근 코모도 호텔에서 휴식한다.

2일차에는 호텔조식(제공식)과 장생포 낙지덮밥(제공식)을 식사한 뒤,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 울산 앞바다 유람선 투어를 마친 뒤 언양읍성 옛길을 산책한다. 언양불고기비빔밥(제공식) 식사를 끝으로 일정은 마무리 된다.

울산코스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즐길 수 잇는 국제시장, 해운대, 해동용궁사,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야경산책, 호텔 휴식,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고래탐사, 고래문화특구, 언양읍성으로 일정이 구성되어 있다.

여행코스는 사전에 부산야경과 울산야경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두 코스 모두 서울역을 7시 57분 경 KTX로 출발하고, 다음날 울산역에서 18시 9분경 KTX로 돌아온다.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군산‧공주‧여수행 밤마실 당일 야행열차

 

각 지역의 대표행사로 자리잡은 문화재 야행을 즐기는 ‘밤마실 야행열차’가 돌아왔다. 운전대를 잡지 않아 몸도 마음도 가볍고,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역사‧체험이 고루 어우러져 밤마실로 제격이다.

군산행 야행열차는 서해금빛관광열차 G-train이다. 용산역에서 8시 36분 경 출발해 부안상설시장, 선유도 해상관광과 해수욕장 산책,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등 관광명소를 둘러본 뒤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본격적인 야행을 즐긴다. 야간개방되는 신흥동 일본식 가옥, 동국사, 근대역사박물관, 초원사진관 등과 다양한 공연 등을 감상한 뒤 익산역에서 21시 29분경 KTX로 돌아온다. 

공주행 야행열차는 KTX다. 용산역에서 10시 55분 경 출발해 공주의 3대 고찰 계룡산 갑사, 국립공주박물관을 둘러본 뒤 공주 문화재 야행에 들어선다. 공주산성 야시장과 제민천 퍼레이드, 역사 상황극 등 세계문화유산도시 밤마실을 즐긴 뒤 공주역에서 21시 47분 경 KTX로 돌아온다.

여수행 야행열차는 남도해양열차 KTX로 떠난다. 서울역에서 9시 55분 경 출발해 이순신 장군의 자취를 따라 여수 진남관 일대와 오동도 거북선 유람선 등을 관람한 뒤 여수 밤바다 야행을 시작한다. 여수 선소유적지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을 즐긴 뒤, 여수EXPO역에서 20시 30분 경 KTX를 타고 돌아온다.

‘더위사냥이야(夜)! 기차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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