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 [뉴시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신문명정책연구원 장기표 원장이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88회에 출연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성향을 분석했다.

방송에서 장기표 원장은 “아베가 기본적으로는 국수적인 성향이 있다. 심하다.”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정치 명문가 출신이다. 그의 외할아버지는 ‘쇼와의 요괴’로 통하는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로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이다. 부친인 아베 신타로는 원조 보수 나카소네 야스히로 내각에서 외무상을 지냈다. 친할아버지인 아베 히로시는 간도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다.

친할아버지인 아베 히로시는 군국주의를 강하게 비판해 왔다. 아버지 아베 신타로 역시 평화헌법을 옹호했다. 하지만 아베 신조 총리는 친할아버지와 아버지 대신 외할아버지의 정치적 신념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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