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 600통 운반하다 해경에 적발된지 몇시간도 지나지 않아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 마산면 상등리  마산 교차로 진입중 염산을 실은 트럭이 도로에 염산누출사고를 일으키고 도망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일 22시 40분경 마산면 식품특화단지 교차로 부근 도로에 염산 5통이 떨어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해남소방서에 신고 소방안전요원이 출동 안전조치를 취한 후 해남군 관계자에게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 환경교통과 직원과 당직실 관계자가 출동  용기통에 남은 염산을 수거하고 바닥에 흘린 염산에 대해 흡착포와 모래로 초동초치를 취한 수거된 염산통과 폐흡칙포를 축산사업소로 이동하여 보관중이다.

같은 날 오전에 송지면 한 마을에서 무기산을 5톤 트럭에서 하역하고 있는 운수업자 A씨(35)와 무기산 600통을 불법 보관한 김 양식업자 B씨(47·여)를 검거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해남군 마산면 상등리에서 염산통이 차량이 다니는 도로에 떨어져 유출된 사고가 발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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