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2시 38분경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를 달리던 에쿠스 차량이 마을회관 앞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동승자 1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2명이 다쳤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지난 4일 오후 2시 38분경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를 달리던 에쿠스 차량이 마을회관 앞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동승자 1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2명이 다쳤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지난 4일 오후 6시 58분경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를 달리던 쏘렌토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한 이후 보행자를 치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보행자 1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으며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38분경 기장군의 또 다른 도로를 달리던 에쿠스 차량이 마을회관 앞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인 여성 1명이 숨지고, 운전자인 70대 남성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사고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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