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시민이 'SEOUL' 조형물 그늘에 앉아 더위를 피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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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월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5일 기상청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전국 대부분 지역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5도, 수원 36도, 춘천 36도, 강릉 31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로 전망된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 내륙에서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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