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리틀야구단이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열린 ‘2019 U-12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기장군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전국대회로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됐으며, 리틀부는 전국 129개 팀이 참가해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수성리틀야구단은 리틀부 5개리그 중 불광산리그에 속해 포항남구리틀야구단에 9:0 승리를 시작으로 경기 수원 장안구어린이야구단과 경남 함안군리틀야구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 경기 용인 수지구리틀야구단과 결승전을 치뤘다.

한편,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는 수성리틀야구단은 창단 이후 꾸준히 성장해 각종 전국대회 및 대구·경북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승부보다 스포츠를 통한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지역사회의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리틀야구단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 5월 창단된 리틀축구단과 더불어 유소년 스포츠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