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극복하기 위해 도로변에 물을 뿌리는 등 피해예방에 나서고 있다.

산청군 폭염 대응 살수차 운영     © 산청군 제공
산청군 폭염 대응 살수차 운영 © 산청군 제공

5일, 산청군은 폭염으로 인한 도로 복사열을 줄이기 위해 소방서의 협조와 군에서 보유한 살수차를 이용해 살수 작업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도로 살수는 도로변 복사열 감소에 따른 열섬효과를 완화 하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지열로 인한 도로변형 등 안전사고 예방과 비산먼지 제거로 대기질을 개선 할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느낌을 줘 무더위를 이겨 내는데 도움을 준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창규 안전건설과장은 “살수차 운영으로 달궈진 도로를 식혀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대낮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에 각별히 주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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