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가 ‘사이소’쇼핑몰과 블로그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 마케팅을 위해 ‘사이소 SNS기자단’과 함께 떠나는 ‘제1~2기 사이소 농가체험단’70명을 기당 35명씩 모집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제1기 농가체험단은 이달 8일까지 대구와 경북에 거주하는 사이소 우수회원 35명을, 제2기 농가체험단은 이달 16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사이소 우수회원 35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사이소’홈페이지 내‘이벤트페이지’에서 댓글달기를 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별도로 많은 우수 회원이 신청 할 수 있도록 해당지역 사이소 회원에게 문자를 발송한다.

선정기준은 ‘사이소’구매횟수와 구매금액 등 우수회원을 우선으로 선정하고, 최종 선정결과는 행사 3일전까지 개별로 알려준다.

이번행사에는 사이소 SNS기자단 20명(기당 5명씩)이 농가체험단과 함께 오는 15일 ‘사이소’우수 체험농가인 ‘의성 빅토리아팜(대표자 손다은)’에서 자두따기와 주스만들기 체험 후 조문국을 방문 한다.

오는 24일 ‘예천 쌀아지매(대표자 정옥례)’에서는 맷돌 갈기와 꽃두부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농촌체험과 지역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데 체험비는 무료이다.

농가체험 후에는 ‘사이소’홈페이지에 설문조사와 블로그 체험수기를 올려 ‘사이소’쇼핑몰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사이소 농가체험단’은 총 4회에 걸쳐 160명을 모집한다.

15일과 24일 1~2기에 이어 ▲제3기는 10월 3일 부산과 경남에 거주하는 체험단 35명이 ‘김천 도마네꿀집(대표자 김정선)’에서 꿀차, 프로폴리스 치약 만들기 후 인현왕후길 답사 ▲제4기는 10월 13일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체험단 35명이‘청송사과한과(대표자 김선영)’에서 사과조청 만들기, 유과 튀기기 등 농가체험 후 공룡발자국 유적지 등을 방문한다.

지난 ‘09년부터 시작해 11회째를 맞는 ‘사이소’농가체험단은 평소 접하기 힘든 과일을 이용한 와인과 주스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농촌현장 체험과 지역 관광지도 방문해 해가 거듭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발대식을 가진‘사이소 SNS기자단’을 통해 경북고향장터 ‘사이소’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동수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사이소 SNS기자단과 함께 떠나는 사이소 농가체험단의 농촌 체험을 통해 농업인들이 흘리는 소중한 땀의 가치와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더 많은 도시민들이 참여해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경북고향장터 ‘사이소’를 통한 실질적인 농산물 구입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