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질아스팔트 포장으로 주행환경 향상과 저소음 효과까지

[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 경수산업도로 대림대사거리 ∼ 양명고 구간의 차량주행 환경이 한결 부드러워졌다.

안양시만안구가 사업비 7억6천여만 원을 들여 대림대사거리에서 양명고 앞에 이르는 길이 7백m구간 양방향 경수산업도로에 대한 정비 공사를 지난달 마쳤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정비공사로 재포장된 바닥표면에는 횡단보도, 차선, 중앙선 등도 새로 도색이 돼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 구간은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차량들로 교통량이 많아 표면균열과 포트홀이 자주 발생해왔지만 이번 정비로 도로환경이 한 단계 향상됐다.

경수산업도로정비에서는 개질아스팔트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개질아스팔트는 기존 아스팔트포장의 단점인 소형변형과 균열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킨 재질이다.

따라서 경수산업도로 정비구간은 내유동성 성능은 물론, 소음저감 효과도 갖추게 됐다.
 이종근 만안구청장은 구 관내 주요도로에 대한 정비를 내구성과 소음저감 효과가 있는 개질아스팔트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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