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지역 과실 수확철을 맞아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업․농촌에 관심이 많은 도시 소비자 160여 명 참여

복숭아수확체험을 하고 있는 농촌 체험프로그램 체험객.
복숭아수확체험을 하고 있는 농촌 체험프로그램 체험객.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선진 과수재배 농장과 농촌체험농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체험하는 2019 도․농상생 관광벨트 프로그램이 인기몰이 중이다.

경산시가 도시민의 농촌사랑 계기 조성 및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해 대구․경북 등 인근 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녹색 명소인 불굴사, 반곡지 등도 연계하여 농촌관광의 기회를 마련했다.

5일 시에 따르면 2019 도․농상생 관광벨트 프로그램에는 2기까지 75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의 맛좋은 농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맛보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체감하고, 천연염색, 장아찌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에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단위로 참여함으로써 도시소비자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선착순 접수 마감한 8월 9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될 3 ~ 4기에도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남천면에 위치한 유가공 체험농장을 방문해 치즈 만들기 체험과 복숭아 생산자 단체 방문 및 삽살개 테마파크와도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시 소비자의 만족도가 무척 높아서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도․농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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