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 전용실시권 계약 체결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4월 지역 업체인  ㈜제이에스엔지니어링과 수중 펌프 특허 건에 대한 ‘민·관 공동기술 개발사업을 통한 공공기반시설 제품개선 업무협약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4월 지역 업체인 ㈜제이에스엔지니어링과 수중 펌프 특허 건에 대한 ‘민·관 공동기술 개발사업을 통한 공공기반시설 제품개선 업무협약했다.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4월 지역 업체인 ㈜제이에스엔지니어링과 수중 펌프 특허 건에 대한 ‘민·관 공동기술 개발사업을 통한 공공기반시설 제품개선 업무협약’을 시행한 데 이어 지난 7월 29일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5일 공단에 따르면 안동시 남후 농공단지에 소재한 ㈜제이에스엔지니어링은 공단과 지속적인 기술협업을 통해 2017년 공단 직원(환경사업소 대리 장동준)이 특허 출원한 ‘수중 펌프용 타공판 및 타공판을 구비한 수중 펌프 : 특허 제10-1743024호’를 상용화했다.

㈜제이에스엔지니어링은 이번 계약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약 5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단 또한 특허사용료로 1억 5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대기업에 비해 자본과 기술 등이 열악한 지역 중소기업과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상호 협력해 상생 협업체계를 구축한 모범사례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권석순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신기술과 신공법을 개발하도록 직원들을 독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방공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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