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 상호홍보 등 약속
“한국문화 발전과 국내관광 활성화 기여 노력”

지난 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서울 서초구관계자들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서울 서초구관계자들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서울 서초구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교류확대와 기관 홍보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3일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과 서초구 조은희 구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5일 엑스포에 따르면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한 상호 홍보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경주엑스포는 서초구민과 구청 임직원에게 엑스포 이용료를 할인해주기로 약속했다.

경주엑스포는 이번 협약이 서초구를 비롯한 서울과 수도권에 확실한 홍보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는 45만1천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의 시작점이 위치해 있는 서울의 남부 관문이다. 삼성과 현대·기아자동차, LG전자 등 다양한 글로벌기업의 본사가 터전을 잡고 있으며, 양재동 일대에는 300여개의 중소기업 R&D센터가 위치해 있는 등 서울의 경제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다 예술의 전당,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국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자랑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와 경주엑스포가 힘을 합쳐 한국문화 발전과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인구 45만 명의 서초구와 손잡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경주엑스포는 물론이며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서초구는 현재 ‘경주엑스포 여름 Pool축제’ 홍보영상을 대형 옥외전광판에 상영하고, 구청 내 포스터 부착, 서초구 아파트에 홍보전단지 배포, 서초구 소식지에 경주엑스포 소개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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