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자료=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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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화요일인 오늘(6일)은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하늘이 차차 흐려지며 남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겠다.

6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다”라면서 “밤에는 남부 지방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와 강원도, 충북에서 50~150㎜다. 전라 내륙과 서울, 경기 내륙, 충남 내륙은 10~60㎜, 제주도와 중부 서해안 등은 5~40㎜다. 경상 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5도, 수원 36도, 춘천 36도, 강릉 29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로 전망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5m로 일겠다.

기상청은 “강원도와 충북, 경상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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