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개사 신청 준비 중"

금융위원회 전경. <뉴시스>
금융위원회 전경. <뉴시스>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수요조사에 대한 과정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금융규제 샌드박스 사전 수요조사 결과, 142개사가 219개 서비스를 신청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금융회사 41곳에서 96개 서비스를, 핀테크 회사 등 101개사에서 123개 서비스를 신청 준비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 1월에 있었던 상반기 사전신청 대비 54개(61%) 회사가 늘었고 114개(108%) 서비스가 증가했다"며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가 상승했는데 특히 금융회사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샌드박스 운영을 통해 체득된 시장의 학습효과로 인해 이번 수요조사에 제출된 서비스의 경우 좀 더 고도화·정교화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아이디어의 독창성 등 서비스의 혁신성,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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