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서울시 동대문구의 도농상생 공공급식 식재료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지난달 서울시 동대문구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5일부터 남원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동대문구에 첫 급식 식자재로 공급되어 공공급식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이란 서울시 자치구와 지방의 농산물 주요 산지 지자체를 연결해 직거래를 통해 농산물의 서울 산하 자치구의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남원시 농산물 공급업체는 ‘남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맡게 되며, 동대문구에서는 서울시 해피브릿지와 행복중심생협에서 어린이집 등 공공급식 참여기관에 납품한다.

공공급식 지원센터에서는 식재료에 대한 안정적 공급, 위생 및 안정성 검사 수발주 시스템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 이강조 원예산업과장은 “이번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공공급식 수요자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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