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비상근무 해제, 풍수해(태풍) 비상근무 실시

경주시가 제8호 태풍‘프란시스코’가 북상함에 따라 5일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본격적인 태풍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
경주시가 제8호 태풍‘프란시스코’가 북상함에 따라 5일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본격적인 태풍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5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에 대비해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 낮 제주도 동쪽 남해를 지나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한 뒤 육상을 따라 북상하다가 7일에 중부지방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에 이번 회의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협업반 각 부서장들이 태풍 북상에 따른 소관 역할과 대처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영석 부시장은 인명피해 제로화,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사전 예찰활동과 피해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자원, 장비 등의 점검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예측하지 못한 피해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침수예상 지하차도 사전 통제, 대형 건설사업장 현장대리인 상주 조치 및 안전관리 강화, 둔치 주차장 및 지하차도 상황관리 철저, 집중호우로 인한 축산폐수 방류와 같은 수질오염 단속 철저 등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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