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용자 맞춤형 도서추천을 위해 구립도서관 등 지역도서관 5개소에 인공지능(AI)기반 도서추천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기반 도서추천서비스는 도서추천 키오스크에 이용자의 연령, 성별, 직업, 관심사, 심리상태 등을 입력하면 AI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그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구가 서울시 스마트시티 서비스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현재 구립도서관 4개소(독산도서관, 가산도서관, 시흥도서관, 금나래도서관) 와 독산2동 주민센터 1층에 위치한 미래향기작은도서관에서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도서관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연령, 성별, 심리상태, 관심사 등을 입력하면 현재 이용자에 맞는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다. 도서위치는 문자메시지로 안내해 준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맞춤형 도서추천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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