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악플전쟁)
포스터(악플전쟁)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8월 24일 희망도서관 1층 희망극장에서 ‘악플전쟁’의 저자인 이규희 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도시 양주’의 2019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이규희 작가의 ‘악플전쟁’은 어린이의 인터넷 문제점을 왕따 이야기와 연결시켜 사람을 대하는 예의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창작 동화이다.

특히, 인터넷상에서 얼굴과 이름을 숨긴 채 거짓말과 욕설로 상대의 인격을 파괴시키는 악플의 문제점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이번 이규희 작가와의 만남은 ‘악플 없는 밝은 세상을 만들자’를 주제로 악플로 대표되는 인터넷 문화 폐해성의 근본적 원인을 알아본다.

이어, 인터넷상에서의 예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원화전시, 캘리그라피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양주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이 사람 사이의 배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양주시 평생교육진흥원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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