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 이동면 화계리 한 펜션 앞 해안가에서 지난 6일 오후 5시 14분경 전복된 어선을 들어 올리던 크레인차량이 넘어졌다.

경남 남해군 이동면 화계리 한 펜션 앞 해안가에서 전복돼 있는 어선을 들어 올리던 크레인 차량이 전도돼 있다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경남 남해군 이동면 화계리 한 펜션 앞 해안가에서 전복돼 있는 어선을 들어 올리던 크레인 차량이 전도돼 있다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이 사고로 크레인차량 운전자 A(55)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위독한 상태다.

4.57톤짜리 전복 어선은 지난달 20일, 제5호 태풍 ‘다나스’ 때 좌초됐다. 이날 8.5톤짜리 크레인차량이 약 8m 떨어져 있던 어선을 들어 올리다가 해안가 쪽으로 넘어졌다.

A씨는 운전석에서 약 4m 아래인 해안가 자갈밭으로 추락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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