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지역 고교생 대상 … 나노과학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토대 제공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과(학과장 배성환)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제2공학관에서 창원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2019 나노과학기술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과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2019 나노과학기술확산워크숍’을 개최했다.     © 경남대학교 제공
경남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과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2019 나노과학기술확산워크숍’을 개최했다. © 경남대학교 제공

이번 워크숍은 나노과학기술 및 그 응용에 대한 강의와 실험을 겸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나노과학기술의 확산과 관련 학문분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미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토대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30명의 고교생들은 이틀 동안 배성환 교수의 ‘물의 표면장력과 초발수 현상의 이해’, 박대환 교수의 ‘나노입자합성과 융합기술’, 김기호 교수의 ‘적외선분광기를 이용한 아스피린 합성과 생성물 확인’을 주제로 3명의 교수진과 함께 수업과 실험을 진행했다.

7일에는 교사와 함께하는 전문가 워크숍이 함께 진행됐는데, 윤존도 교수의 ‘나노와 인간’, 세라믹기술원 조우석 선임본부장의 ‘나노가 여는 미래세상’, 재료연구소 한유동 박사의 ‘우리나라 나노기술 정책 소개’ 등의 특강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을 준비한 김기호 책임교수는 “최근 일본과의 무역 갈등은 우리나라 소재기술의 빈곤이 원인으로, 완전한 소재 부품산업의 기술 독립을 위해서는 기술 인력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미래 소재기술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작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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