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이상치 측정되지 않아

경주시 방사선 측정차량.
경주시 방사선 측정차량.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지난 5월말부터 7월초까지 관내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비파괴검사 산업현장 등에 대한 환경방사선 측정을 실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경주시가 이동형방사선측정차량을 이용해 강동면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 전체 포장도로를 대상으로 방사선 수치를 측정한 결과 최소 0.07μSv/h에서 최대 0.14μSv/h로 측정됐으며, 별도의 특이한 이상치는 측정되지 않았다.

또한, 외동읍, 강동면 등에 소재한 기업체 가운데 방사선투과검사가 인가된 20여 개 지역에 대한 방사선 감시결과는 최소 0.08μSv/h에서 최대 0.13μSv/h로 측정돼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참고치로 전국 자연방사선량률은 0.05μSv/h ~ 0.30μSv/h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11월경에 하반기 관내 산업체의 비파괴검사 현장에 대한 이상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해 방사선 등의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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