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소재 어느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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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스위스 알프스 마테호른을 오르던 한국인 등반객 1명이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스위스 경찰은 아직 신분이 확인되지 않은 한국인 등반객 1명이 하산 도중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스위스 경찰에 따르면 이 등반객은 전날 동료 한국인과 함께 마테호른에서 베이스캠프로 귀환하던 중 중간에 따로 내려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반객이 사고를 당한 지점은 마테호른의 해발 3700m 지점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고 당시 약 200m가량 추락했다.

다른 한국인 등반객은 구조됐다. 스위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올해 마테호른에서 조난당해 목숨을 잃은 등반객은 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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