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바니 로 셀로(왼쪽)와 라이언 세세뇽(오른쪽) [사진=토트넘 핫스퍼 페이스북]
지오바니 로 셀로(왼쪽)와 라이언 세세뇽(오른쪽) [사진=토트넘 핫스퍼 페이스북]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손흥민(27)이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핫스퍼가 이적시장 마지막 날 두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9일(한국 시각)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지오바니 로 셀로(23)를 임대로, 라이언 세세뇽을 완전 이적으로 각각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로 셀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최근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던 전도유망한 미드필더다.

2015년 로사리오 센트럴(아르헨티나)에서 프로로 데뷔해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베티스(스페인) 등에서 뛰었다.

토트넘은 핵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적을 고려하고 있어 로 셀로를 대체자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 셀로는 토트넘이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면 완전 이적하는 조건이다.

세세뇽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기대를 걸고 있는 특급 유망주다. 연령대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 유러피언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는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토트넘은 세세뇽을 활용해 현재 대니 로즈(29)와 벤 데이비스(23)가 지키는 왼쪽 측면 수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