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프로야구 등 잇따라…대중교통 이용 당부

잠실종합운동장 전경
잠실종합운동장 전경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9~1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공연과 프로야구 등으로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9일부터 11일 오후 6시42분부터는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는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19-서울'가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약 8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9~11일 'DAY6 WORLD TOUR GRAVITY in SEOUL' 콘서트가 열린다. 약 1만2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호돌이 광장 특설링에서는 지난 4월23일부터 개최된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공연이 9~11일 진행된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남우현 콘서트'가 9~10일 이틀간 개최된다. 잠실야구장에서는 10일 오후 6시, 11일 오후 5시에 SK와 LG가 맞붙는 프로야구가 진행된다.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김정열 소장은 "9일부터 11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공연과 프로야구를 관람하러 오는 방문객이 약 1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사로 인해 종합운동장 주변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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