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열은 2021년 서울 송파구로 이전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덕수상고'로 잘 알려진 서울 성동구 덕수고 특성화계열이 사라진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덕수고 특성화계열은 경기상고와 통합한다. 

지난 1910년 공립수하동실업보습학교로 시작한 덕수고는 덕수상고를 거쳐 지난 2007년 일반 인문계열과 특성화계열이 함께 운영되며 덕수고로 바뀌었다.

덕수고는 인문계열과 특성화계열이 있으며 인문계열은 오는 2021년 서울 송파구로 이전할 예정이다. 

덕수고의 통폐합 및 이전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생 수 감소와 특성화고의 저조한 취업률로 인한 인기감소다. 

덕수고 특성화계열 3학년 재학생은 196명인데 반해 1학년은 129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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