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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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상장 추진을 앞두고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CNBC는 8일 (현지시간) 아람코가 오는 12일 이사회를 개최한 이후 채권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설명 컨퍼런스 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최근 "아람코가 2020년에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며 내년 상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아람코는 이번 상장을 통해 자산가치 2조 달러의 평가액을 기대하고 있으나, 금융가에서 유가 하락과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등 변수로 1조5000억달러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람코의 순이익은 애플, 구글, 엑손모빌의 이익을 다 더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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