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항공정비사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항공정비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김포공항 업무시설 내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에어텍)가 2019년 9월 입학 및 2020년 입학 신입생을 우선 선발을 하고 있어 항공정비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모집전형은 적성검사와 면접전형이며, 모집과정은 항공기계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과정으로, 해당 과정 졸업시에는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국에어텍 입학처는 “신입생 우선 선발 지원자격은 고등학생들은 물론 검정고시 합격생, 고등학교 졸업자 및 동등한 학력 소유자이다”라며 “본교는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이 재학생들은 물론 현직에 있는 항공정비사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현재 한국에어텍은 현직 항공기정비사 15명이 보잉737NG 기종교육을 받기 위해 입과 하는 등 항공정비사 커리큘럼이 주목받고 있으며 1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항공역학 방학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에어텍은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을 위해 항공사 및 공군 항공정비부사관 출신의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학생 수준별 맞춤형 토익수업, 실전 면접진행 등 취업중심의 커리큘럼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지방학생들을 위해 170여명 규모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기정비사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위해 최근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항공기정비사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항공정비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한 방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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