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전 의원 [뉴시스]
홍정욱 전 의원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90회에서 홍정욱 전 의원이 소환됐다.

홍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18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최근까지 헤럴드 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보유한 미디어그룹 헤럴드 회장으로 지내다 매각했다

홍 전 의원이 언론사를 매각하자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정계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홍 전 의원은 약 7년간 정치권과 거리를 뒀지만 러브콜은 계속돼 왔다. 지난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에는 홍 전 회장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방송에서 자유한국당 일부 세력이 아이콘 정치를 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그래서 찾은 사람이 황교안 대표였다는 것이다.

그러자 박종진 앵커는 패널들에게 홍정욱 전 의원은 어떤지 물었다. 그러자 이 최고위원은 “홍정욱 전 의원이 올 거라 생각 안 한다”고 단정했다. 유재일 정치평론가도 “안 할 거라고 본다. 그 사람이 뭐가 아쉬워서 정치를 하나”라고 말했다.

조대원 당협위원장은 “새로운 인물이 있어야 한다”며 새 인물 찾기에는 동의 했다. 하지만 조 위원장은 전제조건으로 “적어도 청문회 통과하지 못하는 5대 문제, 병역‧재산형성 과정‧자녀 등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며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상식적인 언어를 써야 하고 마지막으로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투쟁심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